핵심 요약:
- 비트코인, 예상보다 약한 미국 고용 및 제조업 지표 발표 후 2.3% 상승하며 6만 달러 회복
- ISM 제조업 PMI 52.8로 컨센서스 54 하회, 비농업 고용은 예상 대비 4만 5000건 부족
- 현물 비트코인 ETF, 147억 달러 순유입 기록…2주간 지속된 유출세 마감
핵심 요약:

비트코인이 일주일 만에 6만 달러를 회복했다. 예상보다 약한 미국 고용 및 제조업 데이터가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되살렸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수요일 UTC 기준 12시 기준 2.3% 상승한 6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진한 미국 고용 및 제조업 데이터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를 낮추면서 21개월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니나 볼코프(Nina Volkov) 암호화폐 매크로 분석가는 "매크로 환경이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다. 데이터가 약해질수록 연준이 공격적인 기조를 유지할 여지가 줄어든다"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자본이 다시 위험자산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데이터에 따르면 ISM 제조업 PMI는 52.8로 시장 컨센서스(54)를 하회했으며, 비농업 고용은 예상치를 4만 5000건 밑돌았다. 이들 지표 발표 이후 연준 금리 선물 시장은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췄으며, 동결 확률은 1주일 전 78%에서 62%로 하락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는 화요일 1억 47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4월 이후 70억 달러 이상이 유출된 2주간의 유출 흐름을 끊었다.
이번 상승으로 비트코인은 심리적 중요 지점인 6만 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해당 가격대는 6월 24일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전환된 바 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6만 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6만 30006만 7000달러 사이의 다음 저항 구간으로 향할 수 있는데, 이 구간은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량이 집중된 영역이다. 하방 지지선은 지난주 세 차례 테스트에서도 유지된 5만 85005만 8700달러 구간에 위치해 있다.
RSI 다이버전스, 강세 신호 추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35.2로, 월요일 32.5에서 상승하며 과매도 영역에서 벗어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일봉 차트에서 강세 RSI 다이버전스가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6월 28일 가격이 더 낮은 저점을 기록한 반면 RSI는 더 높은 저점을 형성했는데, 이는 2022년 약세장 종료를 앞두고 나타났던 패턴이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지난 24시간 동안 4.2% 증가한 28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펀딩 비율은 3일간의 마이너스 영역을 벗어나 플러스 0.003%로 전환됐다. 이러한 변화는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이 수주간의 디레버리징 이후 롱 포지션을 늘리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지난 24시간 동안 총 청산 규모는 1억 474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1억 1610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이 3140만 달러였다.
7월 계절성, 상승 모멘텀 제공
코인글래스의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7월은 비트코인의 최고 실적 월로, 지난 12년 중 10년 동안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6년 6월은 18.7% 하락세를 기록 중으로, 이는 2022년 약세장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이며, 패턴이 유지될 경우 평균 회귀 반등 가능성이 있다. S&P 500도 계절적으로 가장 강한 달에 진입하고 있으며, 주식 시장 상승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해 왔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UTXO 블록 손익 비율(Block P/L Count Ratio)은 5.9로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해당 분석 업체는 이를 "현재 약세장의 첫 번째 바닥 신호"라고 표현했다. 이 지표는 가격 아래 시장의 이익 기반이 얼마나 광범위한지를 측정하며, 낮은 수치는 잠재적 추세 반전 전에 시장 내부의 의미 있는 정리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