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보드(CB)의 고용동향지수(ETI)가 5월 107.01로 하락해 3개월 만에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채용 계획의 급감과 경제학자들이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는 일시적 구인 급증이 노동시장의 최근 강세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컨퍼런스보드(CB)의 고용동향지수(ETI)가 5월 107.01로 하락해 3개월 만에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채용 계획의 급감과 경제학자들이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는 일시적 구인 급증이 노동시장의 최근 강세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컨퍼런스보드(CB)의 고용동향지수(ETI)가 5월 107.01로, 상향 조정된 4월 107.88 대비 하락해 3개월 만에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채용 계획의 급감과 경제학자들이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하는 일시적 구인 급증이 노동시장의 최근 강세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컨퍼런스보드의 Jannik Schulz 경제연구원은 "ETI가 5월 소폭 하락했으며 8개 구성요소 중 5개가 지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노동시장의 잠재적 하방 위험을 부각시켰다"면서도 "그럼에도 지수는 6개월 전 대비 2.1포인트 상승해 지속적인 회복력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가장 큰 하방 요인은 '현재 채울 수 없는 일자리'가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비율로, 4월 34%에서 5월 29%로 하락해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구인 건수가 760만 건을 돌파했지만, 컨퍼런스보드는 이는 전문·비즈니스 서비스 업종의 이례적 움직임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업보험 초기 청구 건수는 4월 사상 최저 수준에서 5월 21만4800건으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질 제조업 및 무역 판매와 산업생산은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지수 하락에 소폭 기여했다.
5월 데이터는 꾸준한 고용 흐름을 배경으로 나왔다.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7만2000명 증가하며 실업률을 사상 최저 수준에 가깝게 유지하는 월간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ETI의 하락은 하반기 고용 창출 속도가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긍정적 신호도 존재한다: 시간제 근로자 중 비자발적 비율이 17.9%에서 17.4%로 하락했고,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은 두 달 연속 감소해 19.4%에서 18.6%로 떨어졌다. 광범위한 고용 동향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임시 인력 서비스 고용은 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5월 기여도는 이전 달보다 작았다.
강력한 5월 고용 보고서와 선행지표인 ETI 간의 괴리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례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기준금리를 7차례 연속 5.25%~5.50%로 동결했으며, 노동시장 회복력을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핵심 이유로 꼽아왔다. ETI의 둔화 추세가 향후 몇 달간 약한 고용 데이터로 확인될 경우, Fed가 이르면 9월에 완화 정책을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수 있다. 현재 연준 금리 선물 시장은 연말까지 약 40bp(베이시스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며, 25bp 인하 가능성을 약 60%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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