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F가 북미 재생에너지 사업을 약 40억 유로에 KKR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프랑스 국영 전력사가 금요일 밝혔다.
EDF가 북미 재생에너지 사업을 약 40억 유로에 KKR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프랑스 국영 전력사가 금요일 밝혔다.

프랑스 국영 전력사 EDF는 금요일, 자본 확충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재생에너지 자회사 EDF Power Solutions를 사모펀드 KKR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DF는 노후화된 57기의 원자로를 유지하고 6기의 신규 원전 건설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다.
EDF는 성명을 통해 "KKR이 해당 사업부의 운영 자산과 사업권을 인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부는 양국에서 5.6GW의 재생에너지 자산을 운영 중이다. EDF의 베르나르 퐁타나 CEO는 지난 11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재생에너지 사업의 50%에서 100%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거래의 기업가치는 약 40억 유로(45억 6000만 달러)로 평가된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EDF는 북미 지역에서 26GW 규모의 풍력, 태양광,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와 전기차 충전소를 개발했으며, 캐나다와 멕시코를 포함한 이 지역에서 17GW 규모의 서비스 계약을 운영 중이다.
이번 매각은 EDF가 프랑스 원전 인프라 유지 비용에 대처하는 동시에 에너지 전환 계획에 따라 6기의 신규 원자로 건설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단행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다. 한편 KKR 입장에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북미 에너지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으며, 사모펀드들이 전력 생산 자산에 대한 베팅을 늘리는 시점에 상당한 규모의 재생에너지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
규제 승인 및 일정
이번 거래는 미국과 캐나다 양국의 규제 승인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마감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DF는 매각 대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기존 원전 수명 연장을 포함한 원전 투자 프로그램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압박받는 유럽 전력사들
이번 매각은 유럽 전력사들이 부채를 줄이고 핵심 사업에 집중해야 하는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프랑스 정부가 100% 소유한 EDF는 수년간의 원전 인프라 투자 부족과 유럽 에너지 위기 당시 규제된 전기 요금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견디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왔다. 지난 11월 거론된 잠재적 매각 가능성은 회사의 자본 필요 규모를 시사했으며, 퐁타나 CEO는 미국 사업부가 약 40억 유로에 팔릴 수 있다고 추정했다.
KKR의 에너지 인프라 확장
KKR에게 이번 거래는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의 광범위한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이 사모펀드는 데이터센터, 전기화, 인공지능(AI)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베팅하며 전력 및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EDF의 북미 플랫폼 인수를 통해 KKR은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경쟁 중인 전력사 및 독립 발전사업자들이 활약하는 시장에서 즉각적인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본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