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사점:
- 금값, 온스당 4,514.57달러로 하락…유가 주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귀금속 압박
- 은값도 동반 하락, 금요일 미국 비농업 고용 발표 앞두고 관망세
- COMEX 금값, 1월 52주 최고가 5,597.23달러 대비 한 달 전보다 2.14% 하락
주요 시사점:

COMEX 금 선물이 트로이 온스당 4,514.57달러로 하락했다. 원유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기대감을 강화시킨 영향이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인플레이션 기대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며, 금과 같은 무수익 자산의 매력을 떨어뜨립니다"라고 삭소은행의 원자재 전략 책임자인 올레 한센은 말했다.
COMEX 데이터에 따르면 귀금속은 지난 24시간 동안 4,447.45~4,547.2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한 달 전보다 2.14% 하락했으며, 1월 29일에 기록한 52주 장중 최고가 5,597.23달러 대비 19.3% 낮은 수준이다. 은값도 금과 함께 하락했으며, 두 금속 모두 강달러와 상승하는 채권 수익률의 역풍을 맞고 있다.
다음 촉매제는 금요일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는 고금리 장기화 명분을 강화해 금값을 4,400달러 지지선까지 밀어낼 가능성이 있다. 금은 연초 이후 4.62%, 지난 12개월간 33.53% 상승해 같은 기간 S&P 500의 27.98% 수익률을 웃돌았다.
유가 랠리, 인플레이션 계산법 재편
브렌트유의 배럴당 80달러 돌파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를 재점화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높여 귀금속 가격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실질 금리와 금의 역(逆)의 상관관계는 최근 거래 세션에서 다시 두드러졌으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번 주 8bp 상승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레이더들이 상충되는 미국-이란 관련 헤드라인과 예상보다 강한 유로존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저울질하면서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나타났다. 세계금위원회(WGC)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2025년 주요 수요 동인이었던 중앙은행의 금 매수는 기관들이 변화하는 금리 전망에 적응하면서 둔화됐다.
고용 데이터, 다음 시험대
경제학자들은 5월 미국 경제에 18만 5,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업률은 4.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레이더들은 20만 건을 웃도는 고용 지표는 금값을 4,450달러 아래로 밀어내는 반면, 15만 건을 밑도는 실망스러운 수치는 4,600달러 방향의 반등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5년 중반에 기록한 금의 52주 최저가 3,248.98달러는 해당 저점 대비 39% 상승한 현재 가격 수준을 부각시킨다. 현재 금값은 JP모건의 2026년 중반 전망치인 4,000달러 대비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전망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