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미군의 이란 보복 공습으로 HSI 123포인트 하락 출발
- HSBC 2.74%↓, 우시바이오로직스 4.88%↓, 롱포그룹 1.1%↓
- 지정학적 리스크가 거시적 역풍에 더해지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
핵심 요약:

홍콩 항셍지수(HSI)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한 후 123포인트(0.5%) 하락한 24,442로 장을 열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항셍 중국기업지수(HSCEI)는 29포인트(0.35%) 내린 8,295를 기록했고, 항셍테크지수는 18포인트(0.38%) 하락한 4,751로 출발했다. 이번 하락은 반도체주가 새로운 압박을 받으며 나스닥종합지수가 거의 1% 하락한 혼조세의 월가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미군 헬리콥터를 격추했다고 비난하며 대응을 예고했고, 이후 미군은 이란 내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긴장 격화는 중동 안보의 급격한 악화를 의미하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 수송로 중 하나를 위협하고 있다.
블루칩 종목 중에서는 HSBC 홀딩스(0005.HK)가 2.74% 하락한 138.2 HKD로 개장해 금융주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동사의 중동 시장 익스포저와 잠재적 제재 리스크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우시바이오로직스(2269.HK)는 4.88% 급락하며 최근 하락세를 이어갔다. 레노보 그룹(0992.HK)은 2.52% 하락 출발했고, 롱포그룹(0960.HK)은 5월 계약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9% 급감했다고 보고한 후 1.1% 하락하며 중국 부동산 업계의 심화되는 부진을 여실히 드러냈다.
기술주는 일부 지지력을 제공했다. 텐센트 홀딩스(0700.HK)는 24억 5천만 달러와 15억 위안 규모의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한 후 0.4% 가까이 상승 출발했다. 넷이즈(9999.HK)는 1.9% 올랐으며 메이투안(3690.HK)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개장 하락은 HSI의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연장한 것으로, 미·이란 대치로 인한 지정학적 충격이 미국 금리 불확실성과 중국의 고르지 못한 경기 회복이라는 역풍에 더해진 결과다. 트레이더들은 중동의 추가 긴장 고조와 세계 석유의 약 5분의 1이 매일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석유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보복 조치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