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시게이트,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31억 1,000만 달러, 비GAAP 주당순이익 4.10달러 기록
- 4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34억 5,000만 달러, 조정 EPS 5.00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 상회
-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HDD 슈퍼사이클을 주도하며 주가가 연초 대비 약 269% 급등
핵심 요약: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Seagate Technology Holdings Plc)가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3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의 고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 스토리지 기업은 수년 만에 최고의 분기 성과를 냈다.
"이번 실적은 이 업계 역사상 본 적 없는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고 지안루카 로마노(Gianluca Romano) 시게이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말했다.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4.10달러를 기록했으며,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46.5%, 비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47%에 달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1억 달러로, 잉여현금흐름(FCF)은 9억 5,300만 달러로 환산됐다. 회사는 분기 중 6억 4,10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1억 9,100만 달러를 환원했다.
시게이트의 4분기 전망은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상회했다. 경영진은 매출 34억 5,000만 달러, 조정 EPS 5.00달러를 제시하며 컨센서스를 모두 웃돌았다. 이 가이던스는 연초 대비 주가가 약 269% 급등한 랠리를 더욱 연장하며, 시게이트를 2026년 S&P 500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5개 종목 중 하나로 만들었다.
AI 스토리지 슈퍼사이클
인공지능과 전통적인 하드드라이브 간의 관계는 스토리지 투자자들의 핵심 테마로 자리 잡았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확장함에 따라, 고용량 Nearline HDD에 대한 수요는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어 가속화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시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Corp.)을 선호 투자 종목으로 꼽으며, HDD 수요가 전년 대비 4050% 확장되는 반면 생산 능력은 303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시게이트의 HAMR(열 보조 자기 기록) 기술은 저장 밀도를 높여주며, AI 모델이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 세트에 대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시점에 등장했다. 이 회사의 Nearline 스토리지 제품은 AI 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다.
월가의 낙관론
MarketBeat 데이터에 따르면, 시게이트를 커버하는 25명의 매도 측 애널리스트 중 21명이 매수 의견, 4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매도 의견은 단 한 건도 없다.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700달러 중반대에서 830달러 선으로 상승했으며, 모건스탠리와 바클레이즈는 목표주가를 1,000달러 근처 또는 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는 컨센서스 목표주가인 831.79달러를 상회하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월가의 평균 기대치를 훨씬 앞서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섰음을 반영한다. 시게이트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2.05배로,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스토리지 경쟁사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약 279% 급등한 웨스턴디지털은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33% 상향 조정한 후 6월 15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웨스턴디지털에서 분사한 NAND 플래시 전문 기업 샌디스크(SanDisk Corp.)는 올해 약 788% 상승하며 S&P 500 전체를 선도하고 있다.
향후 전망
가이던스 상향 조정은 경영진이 AI 기반 스토리지 수요가 계속해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들은 AI 주도 메모리 부족 현상이 최소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7월 말 발표 예정인 시게이트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부문별 마진과 추가 생산 능력 확장 계획을 주목할 것이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