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3% 하락한 가운데 저장장치 주식이 약 9% 급락했으며, 샌디스크와 키옥시아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 매도세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S&P 500은 0.2%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산업주로의 로테이션이 나타나며 0.1%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3% 하락한 가운데 저장장치 주식이 약 9% 급락했으며, 샌디스크와 키옥시아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 매도세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S&P 500은 0.2%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산업주로의 로테이션이 나타나며 0.1%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수요일 5.3% 하락했다. 샌디스크(SanDisk)와 키옥시아(Kioxia)가 주도한 저장장치 주식의 9% 급락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BMO 패밀리 오피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캐롤 슐라이프(Carol Schleif)는 "한 회사의 깜짝 실적은 다른 누군가가 대가를 치르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메모리 칩 제조사들의 강력한 실적이 칩 비용 상승에 대한 대금을 부담하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들의 희생 위에 있음을 지적했다.
샌디스크는 11%, 키옥시아 ADR은 10.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8.6%,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은 8.1%, 시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는 6.9% 각각 하락했다. 저장장치 하위 지수는 최대 9%까지 미끄러지며 수개월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이 매도세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0.6%, S&P 500은 0.2% 하락했으며, 나스닥 100은 1.3% 빠졌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 지수와의 괴리를 확대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산업주와 경기순환주로 자금을 이동시켰기 때문이다.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6개가 하락했으며, 기술주와 경기소비재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산업주는 2.2% 상승하며 최고 성과 업종을 기록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기술주에서 경기순환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방어소비재도 인플레이션 전망이 가계 소비력에 부담을 주면서 하락했다.
저장장치 종목의 매도세는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확장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보도로 촉발된 6월 매도 사태를 반영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수요 붕괴보다는 마진 중심의 자원 재배치로 해석했다. 메모리 제조사들은 시장을 타이트하게 운영해 왔으며, 삼성전자는 1분기 DRAM 평균판매가격(ASP)이 146% 급등했다고 밝혔고, SK하이닉스는 60% 중반의 마진율을 보고했다. 이는 판매자에게 가격 결정력을 남겨주는 구조다. 메모리와 로직 종목 간의 괴리는 뚜렷했다. 웨드부시(Wedbush)에 따르면 저장장치 중심 주식이 폭락한 반면 엔비디아(Nvidia)는 6월 매도세 동안 약 3.6% 하락하는 데 그쳤으며, 웨드부시는 기업 수요가 여전히 온전한 만큼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끌어올렸던 랠리의 상승분을 상쇄할 위협이 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기반 AI 지출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와 5월 인플레이션이 4%를 돌파한 후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말 전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지적했다. 미 상무부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인플레이션이 3년 만에 처음으로 4%를 상회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연준을 금리 인상에 더 가깝게 이끌 수 있다. 애플(Apple)은 6월 말 아이패드와 맥북 가격을 인상한 후 6.1% 하락했는데, 이는 급등하는 메모리 및 저장장치 칩 비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칩 가격 상승이 기술 공급망 전반으로 파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6월 25일 실적 전망을 상회하며 15.7% 급등했던 마이크론의 경우, 이번 하락은 올해 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었던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의 급격한 반전을 의미한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