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기업의 수백만 달러 암호화폐 통한 도난 기술 구매에 제재
2026년 2월 24일,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기업 "Operation Zero"와 그 관계자들이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도난당한 미국 기술을 구매한 혐의로 제재를 가했습니다.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취한 이번 조치는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젤렌유크(Sergey Sergeyevich Zelenyuk)와 그의 회사를 대상으로 하며, 이들이 민감한 사이버 도구를 획득하고 재판매한 것이 이유입니다. 재무부는 해당 기업이 해커를 모집하고 외국 정보 기관과 관계를 구축하려 했으며,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하기 위해 불법 도구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 계약업체 내부자가 불법 판매 조장
이 사이버 도구들은 원래 미국 국방 계약업체가 미국 정부와 그 동맹국만 사용하도록 개발한 것입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계약업체의 전 직원이었던 호주 국적의 피터 윌리엄스(Peter Williams)라는 인물이 영업 비밀을 훔쳐 Operation Zero에 판매했습니다. 윌리엄스는 작년에 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재무부는 암호화폐가 이러한 거래 자금으로 사용되었음을 확인했지만, 발표에서 특정 디지털 지갑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집행 조치는 미국 지적 재산 보호법에 따라 제재가 발행된 첫 사례입니다.
재무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다른 부서들과 함께 민감한 미국 지적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안보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