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제미니 IPO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치를 22.2억 달러로 평가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의 신뢰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요약
나스닥은 제미니가 3억 1,700만 달러를 모금하고 22억 2천만 달러의 가치 평가를 달성하고자 함에 따라, 사모를 통해 제미니의 IPO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의 관심 증가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공간 간의 긴밀한 통합을 강조한다.
상세 내용
Cameron과 Tyler Winklevoss가 설립한 **Gemini Space Station, Inc.**는 주당 17달러에서 19달러 사이로 가격이 책정된 1,667만 주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 IPO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GEMI"라는 티커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에 주식을 상장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IPO는 최대 3억 1,700만 달러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제미니의 가치를 약 22억 2천만 달러로 평가한다. 나스닥의 5천만 달러 투자는 IPO와 동시에 사모를 통해 실행될 것이다.
시장 영향
나스닥의 제미니 투자는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참여를 심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이 파트너십은 나스닥 고객에게 제미니의 수탁 및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고, 제미니의 기관 고객은 거래 담보 관리를 위해 나스닥의 칼립소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협력은 암호화폐 자산이 전통 금융 시스템에 통합되는 것을 가속화하고, 잠재적으로 더 큰 기관 채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 논평
이번 IPO는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모건 스탠리, 캔터 피츠제럴드를 포함한 주요 월스트리트 기업들이 주도하며,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전통 금융의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 디자인 소프트웨어 제조사 피그마(Figma)와 우주 기술 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와 같은 최근 상장 기업들은 상장 첫날부터 견고한 투자자 수요를 끌어모았다.
더 넓은 맥락
제미니의 IPO는 2025년 초 써클과 불리시의 성공적인 공개 데뷔에 뒤이어 이루어졌으며, 이는 디지털 자산 기업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을 시사한다. 성공할 경우, 제미니는 코인베이스와 불리시에 이어 세 번째로 상장하는 주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가 될 것이다. 2024년 1억 4,22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미니는 1억 5,85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6,790만 달러의 매출 대비 2억 8,250만 달러의 순손실로 손실이 심화되었다. 이번 IPO는 암호화폐 부문이 투기적 틈새시장에서 규제받는 기관 등급 자산 클래스로 이동하며 성숙하고 있음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