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DAO는 솔라나 기반의 자금 조달 및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직접 투표 대신 시장 가격을 통해 결정을 내리는 '퓨타크리(futarchy)' 모델을 사용합니다. MetaDAO 시스템에서 네이티브 META 토큰 보유자들은 토큰으로 투표하지 않고, 제안이 통과할지 여부를 토큰 가격 결과에 따라 결정하는 조건부 시장(의사결정 시장)에서 거래합니다. 이 '시장이 결정한다'는 접근 방식은, 만약 트레이더들이 특정 제안이 META 토큰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판단하면 시장이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며 제안이 통과되고, 반대로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하면 제안이 실패한다는 원리를 따릅니다. 핵심 전제는 올바른 결정이 토큰 가격을 상승시키고 잘못된 결정은 하락시킨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시장의 집단 지성을 활용해 제안을 자동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개념은 경제학자 로빈 행슨이 처음 제안한 것으로, '가치에 대해서는 투표하고, 믿음에 대해서는 베팅하라(vote on values, but bet on beliefs)'는 구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MetaDAO는 DAO 자체의 토큰 가격을 객관적 지표로 활용함으로써 퓨타크리를 실용적인 온체인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단순화하여 구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