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요점:
- 캐나다 5월 고용 87,800건 증가, 컨센서스 예상치 10,000건 크게 상회
- 실업률 4월 6.9%(6개월래 최고)에서 6.6%로 하락
- 임금 상승률 4.8%에서 3.2%로 둔화, BoC에 정책 유연성 제공
주요 요점:

캐나다 노동시장이 5월에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고용 증가를 기록하며 실업률을 6개월래 최고치에서 끌어내렸다.
캐나다 고용시장은 5월에 87,8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며 컨센서스 전망치 10,000건의 약 9배에 달하는 강력한 반등을 보였다. 캐나다 통계청이 금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업률은 4월 6.9%에서 6.6%로 하락했다.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은 놀랍습니다. 이는 2024년 초 이후 가장 강력한 월간 증가이며, 1월부터 4월 사이에 손실된 112,000개 일자리의 상당 부분을 되돌린 것입니다."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5월 풀타임 고용은 154,000건 급증하며 1월부터 4월까지 손실된 약 156,000개의 풀타임 일자리를 대부분 회복한 반면, 파트타임 일자리는 66,200건 감소했다. 생산가능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0.2%포인트 상승한 60.7%를 기록하며 1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상용직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하는 데 그쳐 4월의 4.8%에서 급격히 둔화되었으며, 4.6%의 컨센서스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 데이터는 다음 주 있을 캐나다은행(BoC)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나왔다. 중앙은행은 갑자기 긴축 조짐을 보이는 노동시장과 올해 1분기 연속 두 분기째 역성장한 경제 상황 사이에서 저울질해야 한다. 임금 상승세 둔화는 헤드라인 고용 수치가 경제가 부진한 2026년 초 이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BoC가 추가 완화를 고려할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
고용 증가는 업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건설업이 약 27,000개의 새 일자리로 가장 큰 증가를 주도했으며, 제조업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라는 지속적인 압박 속에서도 1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제조업 고용은 전년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2025년 1월 대비 약 44,000개 감소해 무역 정책 혼란의 여파를 반영했다.
취업 성공률(구직자 대비 취업자 비율)은 5월 25%를 약간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개선됐으나, 여전히 2017~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평균인 31.5%에는 미치지 못했다. 해고율은 0.6%로 팬데믹 이전과 큰 차이 없이 유지돼, 고용 둔화 속에서도 기업들이 여전히 인력 감축을 꺼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임금 상승세 둔화, 인플레이션 압력 변화 속
상용직 근로자 임금의 전년 대비 3.2% 상승은 최근 몇 달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유가로 인한 소비자물가 상승과 대조를 이룬다. 임금 상승세 둔화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상승 간의 괴리는 6월 12일 회의를 앞둔 캐나다은행에 복잡한 그림을 제시한다. 니콜라 뱅상 BoC 외부 부총재는 지난달 말 노동시장을 '저고용-저해고(low-hire, low-fire)'로 특징지었으나, 5월 데이터는 정책 입안자들로 하여금 이 평가를 재고하게 만들 수 있다.
표면 아래 도사린 무역 역풍
헤드라인 수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의 근본적 취약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제조업 고용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2025년 1월 이후 약 44,000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캐나다 경제는 1분기에 연율 0.1% 역성장했으며, 이는 직전 분기의 1% 위축에 이은 것이다. 다만 4월 조기 데이터에 따르면 천연자원 부문에 힘입어 산업별 GDP는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로 변동이 없었으며, 5월에 일자리를 찾은 실업자 비율은 25%를 약간 상회해 전년 동기의 21.3%에서 상승했다.
본 기사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